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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

by 김동욱 posted Aug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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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
5일 남았다.

이제 거진 다 끝나가네..
어디까지 와 있니, 궁금하다..

이제 몸도 마음도 다 지쳤을거 같은데, 어떠니

서울은 몇일동안 무척 덥단다..

비오고 시원한게 걷기는 더 좋을거 같은데..

아들아 보고싶다..

조금만 더 힘 내고 .
화이팅..

경복궁에서 보자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