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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아.

잘내고 있지? 대장들이 보내주는 사진에 너의 얼굴이 없어 너무나 걱정된다. 혹시 많이 아파서 행군을 못하고 있는지.........
엄마의 아침시작은 너에게 편지쓰는 것으로 부터 시작이단다. 오늘은 경기도에 진입을 한다고 하니 서울과 많이 가까워져서 엄마는 너무나 기쁘다. 저 멀리서 우리 아들 냄새가 나는것 같은데.
이제 몇일 남지 않은 기간동안 조그만 더 힘내서 마무리 잘하자구나. 날씨가 점점더 더워지니까 항상 충분히 물을 준비하고 썬크림 꼭 바르고 모자쓰고 다녀라. 단체사진에서 너무 작게 나와서 100% 확신할수는 없지만 영진이라고 생각되는 아이가 모자를쓰고 있지 않더라. 모자는 꼭 쓰거라. 혹시 모자 잃어버렸니?
마지막으로 너의 조국산천을 마음껏 즐기면서 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걸어 왔으면 좋겠다. 국토순례가 끝나기 전에 너에게 도움을 많이 준 대장님, 형, 누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힘내서 무사히 건강한 몸으로 엄미품에 안기렴.
아자 아자 아자 화이팅, 우리 새꼬.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든든한 아들을 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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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 일반 사랑하는 아들, 영진아 윤영진 2005.08.05 167
15028 일반 감사, 내가 그것을 원했단다 아들아!!! 이강현 2005.08.05 243
15027 일반 보고싶다 김현철 2005.08.05 142
15026 일반 사랑하는 선하에게 황선하 2005.08.05 228
15025 일반 힘내라,기특한 아들!!! 정재욱 2005.08.05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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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3 일반 힘내자! 다은 화이팅..... 최다은 2005.08.05 242
15022 일반 정말 멋진 김경호에게 김경호 2005.08.05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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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 일반 사랑하는 아들에게 김동욱 2005.08.05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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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8 일반 많이 탔구나 !! 이제는 즐기자..... 장문규 2005.08.05 130
15017 일반 보고픈 딸 황선하 2005.08.05 207
15016 일반 유준재화이팅! 유준재 2005.08.05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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