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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주는 아들에게^^
아들아 너를 보낸지 꼭 8일째 되는 날이구나.
불안한 마음으로 너를 이 행사에 보내고 나서 많은 걱정을 하였는데
사진속의 너 얼굴을 보니 불안하던 마음이 싹 사라졌단다.
아들아!
비가 많이 올 때는 추워서 어떻게 하나 걱정하였는데,
막상 날씨가 맑아지니 너무 더워서 탈진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된다.
이런 아빠의 걱정을 우리 아들이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화이팅 우리 아들^^

아들아!
고된 행군 속에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고통을 느끼고 있으라고 생각한다. 걸어가면서 행군을 포기할까? 주저 앉아버릴까? 하면서 ...
이럴때 참지말고 아파해라! 아들아.
고통스러움을 미련하게 참지말고 슬퍼하고 아파하고 눈믈을 흘려라!
고통을 인내하기보다는 아픔을 느끼는 순수한 마음을 잃지 말아라!
순수한 마음이 없는 사람은 슬퍼 할 수 없단다.
고통스러움을 표현하고 느낄 수있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우리 아들이 되었으면 한다.

기쁨 주는 아들이 보고싶은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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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9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80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62
32509 일반 아들에게 전하는 말 ★전주찬★ 2005.08.02 148
32508 일반 폭우가 어제는 폭염으로... 이민영 2005.08.03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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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06 일반 생일 축하해. 엄청나게 마니마니 강고은 2005.08.04 148
32505 일반 오빠, 나 승연이야 박승훈(33대대) 2005.08.04 148
32504 일반 잘잤니...? 김도우 김주환 2005.08.05 148
» 일반 기쁨의 아들에게(5) 고통스럽다면 아파해라! 최현민 2005.08.05 148
32502 일반 보고 싶은 형에게 박 광 진 2005.08.05 148
32501 일반 웃는 얼굴이 고맙구나! 조영래 2005.08.05 148
32500 일반 썩명고이~ 석명곤 2005.08.06 148
32499 일반 경복궁이 눈앞에 김 성 주 2005.08.07 148
32498 일반 도착 하루전.... 최다은 2005.08.08 148
32497 일반 드뎌..끝이구나.. 정아영 2005.08.09 148
32496 일반 한울아!!!! 수고했다 그리고 자랑스럽다^^ 박한울 2005.08.09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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