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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아들 아빠다 잘 자고 일어났냐?? 오늘 아침부터 매미 소리가 유난히 소란스럽구나
오늘도 엄청 더울려나보다 아들 힘들겠다, 이제 얼마 남지않은 기간동안
조금만 힘내서 잘 마무리 하자구나, 어제 대장님 전화방송 소식들었다.
오늘 경기도에 진입한다니까 점점 서울이 가까워지는구나 이제 저멀리서 아들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는것 같구나...

아들아!
날씨가 점점더 기성을 부리는구나 항상 물 충분히 준비하고 아들 평소에 모자 잘 않쓰는데 꼭 모자 잘 쓰고 아빠가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할거라 믿는다
매일 아빠만 소식전해서 미안 하구나 하지만 오늘은 엄마오는 날이다.
아빠도 기쁘단다, 그동안 아빠도 혼자 있었다.그것 보다도 오늘은 홍영이한테
엄마소식 전할수 있어 기쁘단다.아빠는 그동안 홍영이가 엄마 소식 궁굼했을텐데 엄마오면 너 한테 편지쓰라고 하마,,,

아들아!!
오늘 하루도 무사히 밥 잘 먹고 그리고 대자연 많이 만끽하고 더위 먹지 말고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걸었으면 좋겠다...
아들 화이팅^^^^ 오늘 하루도 무사히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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