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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쨍쨍!!모래알은 반짝!!

by 윤태영 posted Aug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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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날씨는 왜이리 무더운지 뙤약볕아래 걷고 있을 태영이를 생각하니
더위가 너무 밉다
태영아~~ 사진을 보니 얼굴이 많이 야윈거 같던데 식사는 잘하고 있는거야?
좀더 밝은 얼굴로 찍었으면 좋았으련만, 사진보구 또 울었다
너!!! 엄마 많이 울린죄로 집에 오면 엄마 많이 웃게 만들어야해 알지?
울아들 딸 없는동안 엄마아빠는 신혼처럼 지내고 있단다 까미랑 같이
늘 집안이 썰렁한게 역시 우리집 폭군 윤태영이가 있어야 활기가 넘칠거 같다
아들!!!
아자!아자!아자! 힘내라 힘!!!
오늘도 열씸히 걷자
사랑과 여유와 인내와 끈기를 생각하며
늘 곁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며
태영이가 갖고 있는 그 정열을 마지막까지 활활 태우고 오너라
엄마는 태영이가 너무 너무 자랑스럽단다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알지? 엄마맘?
울아들도 엄마맘이랑 똑같다는 거 엄마도 알거랑
우린 서로의 맘을 가장 잘 알잖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돌아올 울아들 모습을 잔뜩 기대하면서
늘 태영이곁에서 마음으로나마 같이 걷고 있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