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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사진을 보고..아빠가..

by 서승우 posted Aug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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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야...
21대대 단체 사진을 보았다..
늠름하고 의젓한 우리 서승우의 얼굴을 보고 아빠가 가슴으로 울었어..
지금 많이 힘들텐데...괜찮은지...발은 퉁퉁 불었을텐데...
그렇지만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승우의 얼굴을 보니 아빠가 너무 걱정만 하고 있는것 아닌가 생각한다...
아마 우리 승우는 힘든 탐험일지라도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잘 적응해 나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
승우야...
이젠 이번 탐험도 막바지구나..
오늘쯤이면 경기도에 들어왔을 것 같은데...
4일 정도만 참고 열심히 하면 우리 곧 만날수 있구나...
승우야...비록 내 아들이지만 훌룡하다,...대견하다..
아빠가 우리 승우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어...
승우야..사랑한다...아빠가 널 가슴으로 꼬옥 안고 싶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