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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이 고맙구나!

by 조영래 posted Aug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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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아!
지금 아빠랑 사진보고 편지읽으며 좀더 성숙해진것같다고 이야기하고있다.
지난번보다 밝은 표정으로보여 마음이조금놓인다.
그런데 안경2개는 다어쩌구 안경안쓴 얼굴로만 나오니? 잃어버렸으면 형들과 대장님께 말씀드려 찾아봐라 보관하고 계실거야.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찾지않으면 안되겠지? 지금도 작열하는 태양아래걷고있을 너를 생각하니 우리끼리 수박먹기도 미안하구나. 집에오면 맛잇는것 모두 해줄께
영래야 지금몹시 힘들거야 하지만 가족들 만날생각하면 또 힘이솟아날꺼야.
항상 가치있는 것을 얻으려면 어려운과정이 항상있는거란다.이다음 너가 원하는 축구 선수가되려면 더욱더 오늘의 고생이 보람있을거라고 엄마는 확신한다. 아뭏든 우리아들 대단해. 정고문 아젔, 권차장 아저씨도 영래가 훌륭한 사람이 될거래.
너도 그렇게 믿고있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느대. 넓은 가슴을 픔고 집으로오는날까지 손꼽아기다릴께 사랑해 엄마,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