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와 문주를 보내고 난 오후 . 오랫 동안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는데도 일어 나기가 싫구나. 계속해서 원도의 사진만 보고 또 보고...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더워 더욱더 걱정이 된다. 15대대에 찍힌 원도 사진은 너무나도 늠늠해 자랑스럽다. 발의 물집은 심한지 모르겠구나. 어깨도.... 원도야 ~ 문주는 오늘 청량리역에서 홍천으로 출발 했다. 문주도 오빠를 닮아 너무나도 씩씩하게 손 흔들고 웃으며 떠났다. 문주의 도착 사진이 인터넷에 벌써 올라 왔더구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엄마 마음을 한결 편하게 한다.원도야 정말 보고 싶다. 엄마 마음 속에는 언제나 원도가 있음을 알고 있지? 더욱더 힘내고 우리 아들 화이팅!!!!!! 사랑한다. 눈물 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