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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쨍쨍!! 어떻게 지냈니?

by 윤여찬,윤여정 posted Aug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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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찬,여정아 정말 무더운 하루 였는데 오늘 힘들지 안했니?
엄마는 집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땀이 많은 우리 여찬이
잘 지내는지 정말 궁금하다.사진으로도 어떻게 지내는지 보이지도 않고 속이탄다
그렇지만 엄마는 믿는다. 우리 여찬, 여정이는 정말 훌륭히 잘 견디고 있으리라
여찬.여정아 우리집 엘리베이터 안의 바닥 장판이 바뀌었다.
조금 깨끗해졌어. 참 여찬, 여정아 오늘 또 너희들 엽서 받았다. 너희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기뻤단다. 여찬이는 멋진 가족 외식, 여정이는 오로지
메론 타령이니 엄마가 집 더하기에가서 메론 사와야겠다.
아들들아!! 어디 아픈데는 정말 없겠지 동화속 주인공 처럼 천리안이되어
멀리있는 너희들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엄마는 너희를 믿고 기다리기로 했단다.
여정아 왈왈이가 월요일부터 휴가 갔다가 어제 와서 오늘 공부방에왔다.
4일이나 빠졌지 상혁이는 중국에서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정원이가 어제 휴가 갔다. 월요일에는 공부방에 올 수 있다고 한다.
오늘도 하루의 해가 진다. 너희들 돌아오면 뽀송 뽀송한 이불에서 자라고
이불을 다 빨아 놓았다.탐험 기간 동안 잠자리 많이 불편했지?
뭐니뭐니 해도 집이 최고이고 가족간의 사랑이 최고란다.
너희들도 언제나 한 마음으로 아끼고 돌보고 사랑 해야한다.
이 세상에 형제는 너희 둘 밖에 없잖아
여찬, 여정아 엄마, 아빠는 너희들을 위한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단다.
오늘도 엄마는 피곤한 몸을 일으켜 교회가서 너희들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했다.
하루 일정을 무사히 마친 우리 아들들 피곤한 몸 편히 쉬고 달콤한 수면을
취하길 바란다. 여찬, 여정아 우리 꿈속에서 기쁘게 만나자.
안녕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