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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23:51

그리워라!

조회 수 132 댓글 0
민탁아!
오늘에서야 아들의 엽서를 받았단다.
너를 보내 놓고 엄마는 매일매일 걱정이 되었어 도대체 잠을 이룰수가 없단다
어떻게 아들을 멀리 보내 놓고 걱정을 안 할수가 있겠어!
이제는 정말로다가 며칠 남지가 않았네?
돌아오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
오늘은 무진장 덥더라 혹시라도 엄마를 원망하는것은 아니겠지?
원망을 해도 별수 없지만 말이야 저번에도 말했지만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생긴다는것 명심하구
오전에는 병원에 다녀오느라고 편지를 이제야 쓴다
엄마들이 별동대 사진 안 올라 온다고 야단이다 (엄마도 사실은 무지 약올라 있던 참이었거든)......
내일쯤에는 잘생긴 우리아들 볼수 있었으면 한다
자기전에 꼭꼭 기도해야지....(내 소원은 하느님께서 들어주실거라고 믿는다)
오늘도 멋진 꿈꾸고 행복해라
사랑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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