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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다아들아

by 조대중 posted Aug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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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사이로 땀방울이 흘러내리는
날씨에 아들생각하면 선풍기 바람도 사치라는 생각이
들만큼 미안하더구나.
우리아들 무척 고생하는구나 하면서...
지금쯤 곤하게 자고 있을 너를생각하니 엄마는 미안한생각이드는구나.
현관문이 열리면서 예린이 목소리에 힘이실려 엄마를 부른다.
엽서 손에들고 쉬지않고읽에내려간다.
매일같이 오빠소식에 마냥 기쁜가봐.
대중아 며칠남지 않았지 .오늘은 최악의 날이었다고 그러더구나
발은 어떤지...
아무리 더워도 양말은 꼭 신어야한다 물집생기면 걷기가많이 힘들어지니까
모자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턴데..대중아행군 삼분의 이 가지나가고 막바지로
접어들었어 앞으로의 행군이 더힘들거야
힘내서경북궁에서 만나자. 우리 응원할께 화이팅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