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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하구나.

by 이주석 이주암 posted Aug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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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많이 걱정이 된다.
잘 견디고 있지?
오늘 너희들의 두번째 엽서 잘 받았다.
첫번째 소식보다 조금 길고,잘 참고 완주하겠다고 해 주어서 고맙구나.
주석아 다른 아이에게 위로의 말도 해 줄수 있는 네 마음이 예쁘구나.
힘들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함께하기에 더 의미가 있는거야.
우리 아들 엄마가 걱정했던 것보다 잘 하고 있구나.멋지다.
주암아, 너도 힘든데 아버지 금연 하시는 것까지 언제 다 챙기고 있나?
아버지 담배 끊어신다고 약속하셨다.
네 닥달이 심해서 아버지가 지신 것 같다.
아들들아 이제 아버지 엄마 품으로 가까이 오고 있구나.
마음이 더 급해지네.
오늘 약수터에 가서 물 받아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찜질방 할인 티켓도 구해 놓았다.
경복궁 갈 때 잊지 않고 가지고 갈께.
남은 일정 밥 잘 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넓은 하늘 한 번 보거라.
그 하늘보다 더 넓게, 더 많이 사랑한다.
너희들을.아버지 엄마가.
♡ ♡ ♡ ♡ ♡ ♡ ♡
끝까지 힘내자.
아자 .....아자.....화이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