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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6 02:12

별똥 떡찐!!

조회 수 250 댓글 0
새벽 두시가 다 되어가는 이 시간, 보고픈 네 생각에 컴 앞에 앉았다.
오늘, 아니 어제는 밖에 일보러 나가다가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다시 들어올 정도로 무덥다 못해 무서운 날씨였는데, 너는 막바지 강행군을 하는 날이라 더욱 힘들었겠구나.
잘 참고 견디는 네가 대견스럽다.

별똥 떡찐!
별동대라구 사진, 음성사서함, 인터넷 편지를 받지 못해 서운했는데
그만큼 별동대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여유가 있고 또 의젓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서운한 마음이 조금은 덜해진다.

별똥 떡찐!
네가 보낸 두번째 엽서 잘 받았다.
네 말대로 경복궁에서 웃으며 만나자.
새로운 스승, 선배, 친구, 동생들 많이 만나
즐겁고 신나게 새로운 경험하고 돌아오는데 당연히 웃으며 반겨야지.
시원한 음료수 사갖고, 아빠, 엄마, 난이 함께 나가 웃으며 기다릴께.

이제... 마무리 할 때인것 같다.
마무리 근사하게 해라.

날씬한 떡찐이를 고대하며, 뚱땡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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