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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시작됐구나..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가 될거 같아 걱정이네
요즘은 차라리 비가 더 고맙다니까.(너무 마니 내리면 곤란 하지만...^ ^ )
경기도라니까 정말 조금만 있으면 서울이네
가까이 올 수록 너희 발걸음이 빨라질것만 같구나.
차로는 집에서 한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에 너희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당장이라도 달려가 보고오고 싶은 심정이야.
모든 엄마의 마음이 이럴꺼야.아마도...
얘들아!
친구들은 많이 사겼니?
좋은 동생들과 형 누나들도 많은 것 같던데.
이 귀한 인연을 이대로 끝내지 말고 연락처도 다 알아가지고 오면 좋겠다.
얼마나 소중한 만남이란걸 너희가 알았음좋겠는데...
옛날에 임정화 대장님은 안오셨구?
그 대장님도 참 좋으셨는데 한 번 보고 싶구나.
이번에도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끝까지 힘을 합하여 열심히 완주하기 바래.
이제 딱3일 남았어.
금방이야.
할 수 있어..잘 할 수 있어.
너희들 모든 대원들은 문제 없이 잘 할 거라 믿는다.
모두 귀한 사람들이니까..
우리 찬우랑 찬규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귀한 사람이 되기 바란다.
그럼 오늘 하루 행군도 열심히 하고
이따 또 다시 보낼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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