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오늘도 우리 땅을 걸고 있는 아들 영욱이에게
영욱이에게 처음 글을 써본다
무슨말부터 쓸까 고민하다가 이제야 소식 전한다.
아빠가 학창시절 부모님께 편지를 쓰라고 했을때 어색함이라고 할까?

먼저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해야 겠다.
어릴적 그렇게 싱글벙글 잘 웃던 아들
자신감이 충만하고 솔선수범하며 진취적 사고를 가졌던 아들이였는데.
언제부턴가 웃음도 적어지고 짜증도 내고 항상 긴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엄마 아빠는 볼 수가 있었단다.
모두가 아빠 엄마의 잘못이 아니겠니????
한참 어리광을 부리고 뛰어놀아야 할 시기인데 집안에서, 학교에서 나이에 걸맞지 않게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아들이 되어 버렸고.
어릴적 가지고 싶은 레고 앞에서 가격표를 보고 뒤돌아서는 아들, 비싼 인형을 보고 말없이 서있는 여동생을 나무라던 아들의 모습을 기억한단다.
부모의 눈치를 보고 미리 포기해버렸던 우리 아들이 아니었니
아들아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이 있단다. 가족이라는것
엄마 사무실에 가보니 방글방글 웃고 있는 어릴적 아들의 사진이 있더구나.
엄마는 힘이 들때면 그 사진을 본다고 한단다. 우리 아들이 최고라고.
이 더운날 우리의 땅 어딘가를 친구들을 격려하고 이끌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며
2005.8.6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15289 일반 좀만 참아 오빠 진용석 2005.08.06 172
15288 일반 오늘은 8월 6일이야 박상빈 박상록 2005.08.06 260
15287 일반 조금만 더 힘을내 김 동일 2005.08.06 205
15286 일반 엄마의 작은 왕자(3) 소한결 2005.08.06 231
15285 일반 우리 땅을 걸고 있는 딸 수정이에게 나수정 2005.08.06 280
15284 일반 보고픈 아들 딸 이예지 이주성 2005.08.06 194
15283 일반 ㅎㅎㅎ 최다은 2005.08.06 140
15282 일반 힘든 만큼 기쁨은 두배가 되리라 김 여진 2005.08.06 398
15281 일반 반가운 엽서 유한윤 2005.08.06 136
15280 일반 지학님... 잘 있지!! 3대대 류지학 2005.08.06 208
15279 일반 민재! 추신 조민재 2005.08.06 225
» 일반 오늘도 우리 땅을 걸고 있는 아들 영욱이에게 나영욱 2005.08.06 426
15277 일반 ㄴ내아들 민재 ! 조민재 2005.08.06 317
15276 일반 점점 다가오는 해후 이나래 2005.08.06 160
15275 일반 사진 넘 잘나왔다 ****** 최다은 2005.08.06 226
15274 일반 사랑스러운 조카 김강민 2005.08.06 153
15273 일반 기쁨의 아들에게(5) 갖고싶다면 포기해라! 최현민 2005.08.06 145
15272 일반 용감한 우리 아들 명곤 석명곤 2005.08.06 156
15271 일반 경기도에 입성한 짱! 축하 정원도 2005.08.06 223
15270 일반 엽서왔더구나? 오세을 2005.08.06 132
Board Pagination Prev 1 ... 1363 1364 1365 1366 1367 1368 1369 1370 1371 137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