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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아. 엄마야

어제 너의 두번째 엽서를 잘 받았다. 너무 너무 힘들텐데도 '저는 잘있습니다. 부모님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우리 영진이의 속깊은 마음에 어제 저녁 엄마는 많이 울었다. 우리 영진이에게 엄마 욕심에 이런 힘든일을 시킨것이 아닌가 하고 반성도 많이 했단다.
작은 바램이라면 힘든과정에서도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몸건강히 돌아 왔으면 좋겠다. 어제밤에는 어찌나 우리아들이 보고싶던지 잠이 오지 않더라. 너가 떠나고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빨라졌단다. 왠냐하면 인터넷에서 너의 소식을 볼까하고. 정말 미치게 보고싶고 너무나도 사랑한다.
아들아.
3일밤만 자면 너의 얼굴을 볼수 있겠지만 3일이 3년처럼 멀게만 느껴지는구나. 내 새끼, 내 강생이. 3일뒤에 경복궁에서 만자자. 힘내자.

-영진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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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15329 일반 우쨔~~ 엄마 잘한겨??ㅠㅠ 박정석 2009.07.29 202
15328 일반 보고싶은재학 이재학 2009.07.29 127
15327 일반 일지가 올라오지 않아 박주언.박시현 2009.07.29 127
15326 일반 반정에 도착했음 반정도 온거다!!! 박진헌 2009.07.29 202
15325 일반 아들편지 ! 눈물이나네 ;;; 심동진 2009.07.29 143
15324 일반 멋쟁이 울아들 보고시포,,,,,, 박태성 2009.07.29 237
15323 일반 우리 짱 보아요 편장열 2009.07.29 109
15322 일반 묵묵찌..찌찌빠!! 이동균 2009.07.29 304
15321 일반 사랑하는 영열아,광열아 편영열,편광열 2009.07.29 207
15320 일반 늘 옆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신은찬 2009.07.29 202
15319 일반 창현, 대단해요~~ 김창현 2009.07.29 117
15318 일반 12대대 박정민 박정민 2009.07.29 195
15317 일반 사랑하는 나의 아들 곽준현 2009.07.29 165
15316 일반 오빠, 빨리 와, 보고 싶어...! 김병훈(3대대) 2009.07.29 166
15315 일반 오르막 길였네!! 임채원 2009.07.29 175
15314 일반 18대대 박찬영 18대대 박찬영 2009.07.29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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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0 일반 여전히 씩씩한 딸 17대대 채예린 2009.07.29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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