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우하하하!! 무진장 덥다, 정말 이번주말은 찜통속에서 버텨야할 것 같다. 그래도 여름이면 이런 날씨정도는 돼야 여름이라 할 수 있지....

말 안듣는 후경아, 그래도 아빠가 사랑하는 우리아들네미 후경아,
니가 이번에 도전해 보는 국토 횡단이 주말을 고비로 마지막으로 치닫는구나. 그동안 10여일이 지났으니 이젠 아주 익숙하게 행군을 잘 하리라 믿는다. 새가 빠지게 무덥고 축축 늘어지는 몸을 이끌고 또 어떨 때는 시원한 소낙비도 맞아가며 행진하자니 제법 재미가 쏠쏠하지 않냐? (^^) . 하지만 남자라면 '이 까짓 것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히려 이런 힘든 시간이 앞으로 니가 겪어 나가야 할 수많은 어려운 일들을 미리 연습해 보는 예비시험으로 생각하고 오히려 열심히 즐겨보기 바란다. 니가 보낸 엽서 2통은 잘 받아 보았다. 엄마도 보고 정민이도 보았다. 아직도 여러 투정이 적혀 있는 걸 보니 고생스럽지 않아 보이더라(^^). 정민이는 지금 수영학원에 갔단다. 일주일 됐어. 오빠한테 편지 쓰라고 해도 아직 어린 지 말을 듣지 않는구나. 그래도 맞싸움할 오빠가 없어서 매우 심심한 모양이다.

정말이지 하늘에 물게구름은 하얗게 떠 있고 뜨거운 햇살이 파글파글 온 세상을 한 번 끓일 듯한 토요일 오후다. 주말 잘 보내고(^^) 니가 말한대로 서울에 도착하면 아빠가 맛있는 것 실컷 사주마.
8월 6일 오후 사무실에서, 놀부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2
15349 한강종주 보고싶은 우리 아들, 승헌이에게~ secret 양승헌 2022.08.09 5
15348 국토 횡단 보고싶은 우리 아들 형민아~~~~~~♡ 김형민 2011.07.27 399
15347 일반 보고싶은 우리 아들 현진에게 이현진 2008.01.10 222
15346 일반 보고싶은 우리 아들 이상민 이상민 2007.08.06 502
15345 일반 보고싶은 우리 아들 경찬에게 이경찬 2005.07.31 156
15344 일반 보고싶은 우리 아들 황진석 2006.01.17 369
15343 국토 종단 보고싶은 우리 아들 최동은 2010.07.31 183
15342 일반 보고싶은 우리 수로!!! 김수로 2008.07.25 235
15341 일반 보고싶은 우리 손자 성원이 안성원 2006.07.31 249
15340 한강종주 보고싶은 우리 서형우 서형우 2012.08.02 630
15339 일반 보고싶은 우리 막둥이 조용훈 2008.08.10 482
15338 국토 종단 보고싶은 우리 딸♡♡♡ 김민정 2016.01.23 92
15337 국토 종단 보고싶은 우리 딸 예서야... 예서맘 2020.08.09 31
15336 일반 보고싶은 우리 딸 신혜지에게 신혜지 2005.07.30 167
15335 국토 횡단 보고싶은 우리 동욱이 2연대 동욱맘 2017.07.27 9
15334 일반 보고싶은 우리 강아지들 도현,준형엄마 2007.01.13 167
15333 국토 횡단 보고싶은 우리 강아지들 김혜빈 김현빈 2011.07.29 364
15332 일반 보고싶은 용재 조용재 2008.07.26 198
15331 일반 보고싶은 용성이에게... 이모 2002.01.08 390
15330 일반 보고싶은 용성이에게 이수영 2002.01.04 633
Board Pagination Prev 1 ... 1360 1361 1362 1363 1364 1365 1366 1367 1368 136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