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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과 번개소리에 놀라며.

by 정원도 posted Aug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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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하고 있는 원도에게.
오후 들어 갑자가 하늘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있다. 이 시간쯤에 원도는 쉬지도 못하고 계속 빗속에서 행진에 행진을 거듭하고 있겠지. 물에 젖어 짐도 무거울 텐데. 하여튼 고생이 많구나. 특히 번개가 요란하게 치니 어찌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지 궁금하다. 물론 대장님이 잘 알아서 안전하게 이동하거나 아니면 다른 장소로 옮겨 대피할 수도 있겠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이제까지 잘 해 온 만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거라. 홍천에 가 있는 문주도 잘 있단다. 그럼 오늘도 힘차게 행진하며, 건강과 안전에 특히 유의해라. 소나기가 퍼붓는 소리에 놀라 몇자 적어 보았다. 원도 아~자!!!!
2005년 8월 6일 토요일 오후
서울에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