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142/347/048/be1a84590f55610e2a23e0fc6fea22cd.jpg)
너의 편지 잘 받아보았다.
강원도를 지나 경기도로 들어오는 사진을 보았다.
그 사진을 보니 완주가 얼마남지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먼저 생기는구나.
얼마남지 않은 날들이 더욱 값진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 힘을 다해 완주하는 경복궁의 만남을 완성해가자, 준규야.
멋진 미카엘을 만날것을 생각하면 어느새 아빠의 기분은 벌써 경복궁으로 가있구나.
완주하여 큰 기쁨을 나누는 그 날을 기대하며 힘들고 어려움을 떨쳐버리자!
박준규(미카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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