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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by 현진식 posted Aug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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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금쪽같은 내새끼라 부르시며
몸 건강하게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구나

힘들어도 꾹꾹 잘 참고 건강하게 잘 있는거니?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고 했지
최선을 다해 이겨내야지

비워진 배낭속에 걸으며 많이 생각한 것들을
잘 담아 오거라
너의 삶에 값진 밑거름이 되어
멋진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

끝나간다고 긴장된 마음의 끈을 느슨하게 늦추지 말고
더욱 더 힘내서 경복궁에 입성하는 그날까지 이겨내거라
그리하여
왔노라, 해냈노라, 최선을 다 했노라고
소리 높여 외칠수 있는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운
그날을 위하여 오늘도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가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