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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이루는 밤 소중한 나의 딸 신혜지에게

by 신혜지 posted Aug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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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다
하루종일 너의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
빨리 이 밤이 지나 나의 소중한 딸 혜지를 안아보고 싶구나
사진으로 본 너의 모습은 너무나 여위어 안쓰럽구나
보고 싶다.어젯 밤 에는 엄마의 꿈 속에서 너를 볼 수 있었단다
밖에 비가온다 .어디에서 자고 있을까.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내보자 .사랑하는 우리딸
힘들어도 내색않고 혼자 이겨내던 너였지만 이번 탐험은 11살 너에게는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할거야.조금 더 힘내보자 넌멋진 아이니까 꼭 해내리라

엄마는 믿어 .잘자라  엄마는 항상 신혜지를 자랑스러워 한단다

                                                               사랑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