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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 얼마나 힘드니. 한 여름. 남들은 계곡으로 바다로 더위를 피해 가는데 우리 아들은 더위를 좆아 가는것 같아 맘이 아프다. 비록 부모의 강권에 의해 갔지만 그 훈련이 온전히 너의 것이 되었으면 한다. 등에 땀띠기 많이났니? ,...
오늘 여정이 사진 보았다. 13대대중 멋쟁이 여정이가 친구를 보고 있더군. 그렇지만 손목에 찬 팔찌를 보고, 그리고 얇은 발목을 보고 우리 아들인줄 단박에 알았지. 그래 무척 힘들고 짜증도 날거야. 그걸 그대로 표현하지도 못해서 더 힘들겠지만 표현할 수 있는만큼 표현해라. 단, 주변 분위기 썰렁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제 3일만 지나면 널 경복궁에서 본다는게 정말 기쁘고 그 순간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하루종일 너흴 생각하면 시원한 에어콘 바람 아래서 근무하는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어서 오너라 . 먹고 싶은 것 많이 먹고 푹 쉬어서 힘을 보충해야지. 그래야 축구에서 힘차게 즐길 수 있지? 그치? 하하하핳
여정아 사랑한다. 자랑스럽게 여기는 나의 아들. You can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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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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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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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68 일반 장하다우리딸!!! 이슬 2005.01.18 139
34167 일반 고생 많았다, 아들!!! 권순원 2005.01.19 139
34166 일반 보고싶은 정한에게 강정한 2005.07.17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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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63 일반 보고싶은 아들!!! 김찬수 2005.07.18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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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59 일반 오늘도꿋꿌하쏌? 신휘재 2005.07.19 139
34158 일반 아들 덥지? 이재혁 2005.07.20 139
34157 일반 힘 내라 아들아 박 용찬 2005.07.20 139
34156 일반 정우는 할수있다 남정우 2005.07.20 139
34155 일반 에고~~섭섭해서 어쩐다냐? 김하은 2005.07.20 139
34154 일반 사랑하는 딸 현정아 정현정 2005.07.26 139
34153 일반 사랑하는 (조카)준보에게 심준보 2005.07.26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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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51 일반 사랑하는 아들에게 남장준 2005.07.27 139
34150 일반 현철이 보다 !!! 이현철 2005.07.27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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