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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 얼마나 힘드니. 한 여름. 남들은 계곡으로 바다로 더위를 피해 가는데 우리 아들은 더위를 좆아 가는것 같아 맘이 아프다. 비록 부모의 강권에 의해 갔지만 그 훈련이 온전히 너의 것이 되었으면 한다. 등에 땀띠기 많이났니? ,...
오늘 여정이 사진 보았다. 13대대중 멋쟁이 여정이가 친구를 보고 있더군. 그렇지만 손목에 찬 팔찌를 보고, 그리고 얇은 발목을 보고 우리 아들인줄 단박에 알았지. 그래 무척 힘들고 짜증도 날거야. 그걸 그대로 표현하지도 못해서 더 힘들겠지만 표현할 수 있는만큼 표현해라. 단, 주변 분위기 썰렁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제 3일만 지나면 널 경복궁에서 본다는게 정말 기쁘고 그 순간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하루종일 너흴 생각하면 시원한 에어콘 바람 아래서 근무하는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어서 오너라 . 먹고 싶은 것 많이 먹고 푹 쉬어서 힘을 보충해야지. 그래야 축구에서 힘차게 즐길 수 있지? 그치? 하하하핳
여정아 사랑한다. 자랑스럽게 여기는 나의 아들. You can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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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6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4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8
27209 일반 성숙해진 아들 장하다!!! 신상근 2009.07.28 133
27208 일반 아들아 이선제 2009.07.28 101
27207 일반 멋진 아들 홍륜 파이팅!!!!! 엄마 2009.07.28 340
27206 일반 하고 싶은거 많지? 박시현 2009.07.28 138
27205 일반 글이 넘 짧다 박주언 2009.07.28 127
27204 일반 ♡오늘도 넌 걷고 있겠지♡ 김지은 2009.07.28 231
27203 일반 수웅아 잘 출발했지? 이수웅 2009.07.28 393
27202 일반 모자~모자는 써야해~아들 박종훈(3대대) 2009.07.28 239
27201 일반 사랑하는 조카 병수야... 강병수 2009.07.28 166
27200 일반 생각이 대견스럽다 한길아~~~ 박연희 2009.07.28 171
27199 일반 용현아 힘내고 화이팅!!!!!!!!!!!!!!!!!! 이용현 (11대대) 2009.07.28 225
27198 일반 김 바다 김 바다 2009.07.28 159
27197 일반 배낭이 많이 무겁지? 윤종영 2009.07.28 116
27196 일반 짱 이찬영 짱 이찬영 2009.07.28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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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92 일반 울~주현 보고시포~ 김주현 2009.07.28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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