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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영화야..,,

by 김영화 posted Aug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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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도착했던데 어제 번개가 심하게 치고
소나기가 무섭게 왔는데 거기도 그랬니?
그랬다면 많이 힘들었겠지 그정도면 텐트에서는 못잤을텐데..
잠자리가 편치 못해서 집이 많이 그립겠다.
지금까지도 버텼으니 우리영화는 이제 두려울것이 없겠다
무엇이던지 다 해낼수 있을거야...
어제 전화목소리 들었어 몇일새에 어른이 된것 같다.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 오늘은 인터넷 편지 명단이 오르는 날이라
컴퓨터에 앉아 있어 아침부터 말이야
하루 일과는 탐험대 소식부터 본단다.
아직 명단이 나오진 않았네 너무 빨랐나봐
남들은 화요일에 배웅나간다고 하던데 엄마는 휴가를 못냈단다.
같이 있는 이모가 남편과 스카웃대원들인솔해서 중국을 간대요
엄마도 할머니 생신이기도하고 영화도 빨리보고싶지만
어쩔수 없었단다. 많이 섭섭하면 외삼촌과 넷째이모에게
마중 가시라고 할까? 아영이랑 만나서 얘기는 할수 있지?
오늘 일요일 할머니 생신을 앞당겨서 한단다.
있다가 외삼촌 만나서 얘기 해 볼께..
오늘도 더운데 고생좀 하겠다.
힘내서 걸어 영화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