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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 남았구나.
지난 십여일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서 뒤돌아보면 재미있고 아쉬움이 남는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작은 두려움과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졌었지만 마침은 해냈다는 성취감과 나도 무엇이든 마음먹고 하면 마침내 이루고말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
지금의 여행 성과는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지.
뜨거운 뙤약볕 아래 하루종일 무거운 가방을 메고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디디며 지금의 이 고통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고 헤쳐나가야 할 수많은 어려운 일들을 좀 더 쉽고 잘 참아내는 인내와 슬기로운 지혜를 주리라 생각한다.
윤선아, 그리고 형선아!
인생은 도전이라 한다. 앞으로 큰 일을 해야할 너희들이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성취하여 자신과 사회를 위하여 큰 희생을 하거라.
사랑하는 아들아!
힘든 여행을 시켜 안스럽지만 이번 여행이 너희에게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쪼록 몸 건강하고 완주하여 경복궁에서 만나자꾸나.
그럼, 우리 아들 건투를 빌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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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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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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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6 일반 마지막모습이 더 아름답게 김 성 익 2005.08.07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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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1 일반 사나이가 되는길 file 25대대 김종헌 2005.08.07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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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97 일반 이제 메일은 그만 ...얼굴보자!!! 박가현 2005.08.07 178
15496 일반 정민아 지희야 서정민 서지희 2005.08.07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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