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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일은 그만 ...얼굴보자!!!

by 박가현 posted Aug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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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아. 엄마야.
오늘도 무척 더워서 힘든 하루가 되겠구나.
엄마 이제 메일은 그만 쓰려고해.
가현이 사진 보니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서.

오늘부턴 가현이 맞을 준비나 해야지. 가현이 방도 청소좀 해주고, 맛잇는 거 뭐 없나 살펴보고...(참 어제 네 이불 새로 하나 샀어. 집에 와서 푹~~~ 자렴.)


가현아 많이 힘들지?
이제 끝이 보이니까 마음은 훨씬 덜 힘들꺼야.
정말 큰 일 해냈구나.

경복궁에 맛있는 것 많이 가지고 갈게. 안녕...보고 싶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