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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날 준재를 생각하며..

by 유준재 posted Aug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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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일 진짜 덥다..
삘삘.. 엄청 땀 흘리고 있겠다..
엄마 아빠도, 시골에서 할아버지 농사일 돕느라 5시30분 에 일어나서
이틀째 열심히 일했다..
엄청 힘들더라.. 머리가 지끈지끈.......
우리는 그래도 한낮에는 쉬는데..
우리 준재는... ㅜ ㅜ
한낮에도 강 행군이지??
엄마가 원망스럽냐?
괜히 왔나, 후회하냐?
쪼꼼 울었냐? 많이 울었냐?
`우리 준재는 잘 하고 있을꺼야` 하는 믿음 때문에
우리는 견디고 있는데,
준재는, 우리의 믿음을 저버리고 있지는 않겠지?
준재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