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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일인데도 너는 많이 걸었겠구나. 이제야 네가 쓴 인터넷 편지를 받아 보았다. 이 편지가 내일은 전달이 될런지 모르겠다.
어제도 고생이 많았더구나. 이제 3일만 참고 견디면 창환이 얼굴 볼 수 있겠구나
그날 저녁에는 맞있는 음식 먹자구나.
힘들어도 자신있게 견디는 창환이가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조금은 더 어른스러워졌겠지. 마지막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하고 추억에 남을 수 있도록 마무리 잘 하기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날 너 도착할 때 우리 식구 모두가 시간이 나지 않아 낙근이 형아한테 너를 마중나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니 해단식하고 그냥 가지말고 낙근이 형아 찾아보기 바란다. 혹시 형아가 사정이 생겨 못가면 너의 선생님 핸드폰으로 연락해주마
내일 모래면 자랑스런 창환이 얼굴을 볼 수 있겠구나
끝까지 힘내고 감기들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란다.
일요일 저녁에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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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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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자랑스런 창환에게 최창환 2005.08.07 239
27065 일반 아들아! 맛있는얘기 하나 받아라 채기철 2005.08.07 133
27064 일반 승우야 힘들제~~ 한승우 2005.08.07 277
27063 일반 딸생각만 하면 눈시울이 뜨겁다... 바보^^ 이민영 2005.08.07 288
27062 일반 안뇽하삼... 조대중 2005.08.07 127
27061 일반 2일만 참으면 돼 오빠 김강 2005.08.07 157
27060 일반 2일만 참으면 돼 김강 2005.08.07 212
27059 일반 이틀 남았네 박상빈, 박상록 2005.08.07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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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56 일반 이넘시키!! 이나래 2005.08.07 219
27055 일반 휴가의 끝에 서서 김동욱 2005.08.07 185
27054 일반 너무 힘들다고? 김 민주 2005.08.07 166
27053 일반 정훈아 누나도 팔공산 약13km산행 했다. file 이정훈 2005.08.07 411
27052 일반 현철,짱 김현철 2005.08.07 174
27051 일반 열심히 걷고있을 범주에게.. 조범주 2005.08.07 140
27050 일반 경복궁이 코 앞에 신욱교 2005.08.07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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