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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하고도 모레면....

by 안 성원 posted Aug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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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널 종합운동장에 데리고 갈 때처럼 가슴이 설렌다.
뜨거운 태양과 싸우며, 부어오른 발을 감싸며, 지친 어깨로 배낭을 메고,
한걸음 한걸음 경복궁을 향하여 14박 15일을 인내하며 걸어온 ,장하고도 장한
성원아!!!!!
널 어떻게 맞이해야 이 설레인 가슴이 진정될까?
널 꼬옥 안아주면 될까? 아님 멋진 악수를 청하면 될까?
것도 아님 만세 삼창을 부르면 될까? (것도 아님 대한 독립만세를?)
아!.....벅찬 가슴으로 오늘밤 잠들테지.(너와 너의 동료들. 그리고 대장님들.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콜라 포함)
살아가면서 네게 정말 좋은 교훈이 될거라 믿는다.
입으로/ 글로/ 표현하지 않아도 네 생활속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네 몸 구석 구석에 배여있을거야.......
이제 하루 하고도 반 나절 후면 만날 수 있겠네.
그 때 우리, 저...엉말 멋진 만남을 가지자.
그 때까지 화이팅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