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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아 고생했제....?

by 윤현종 posted Aug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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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 마 낼이면 경복궁에 도착하겠구마....

고생했다...부모님들이 얼매나 자랑스러우시겠노?
시카고에 있는 내도 자랑스러운데 말이데이...

하루남았네...
마지막밤 대원들하고 잘 보내라. 그리고 꼭 안아주면서 '사랑해요' 라고 해 보거라. 사랑을 나눌 줄 아는 현종이가 되었음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2주동안 고생한 친구들, 형, 누나들과 사랑이 가득한 밤을 보내고 오너라. 내일 아침 다시 경복궁을 향해 출발하고 나면 여유를 가지고 석별의 정을 나눌 시간이 없지 않겠나? 오늘 밤을 맘껏 즐기고 오길 바란다.

현종아, 보고싶구나......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