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아마 이 편지는 해원이가 집에 와서야 볼 수 있겠지?.......
오늘 엄마는 방송 대장님 전화 메세지 듣고 또 훌적훌적........
대견하다 하시며 대원들에게 시원한 물을, 옥수수를 주셨다는 어느 아주머니와 할머니(몇일 전에... 그런데 우리 아들도 먹었을라나?......)
힘내라고 장하다고 박수쳐주셨다는 차 타고 피서 가던 거리의 아저씨 아주머니들(어제) ........ 모두가 고마우신 분들이구나.
시원한 집에서 컴퓨터하며 딩굴딩굴하며 지낼 수도 있었는데.....,
어려운 것은 하지않으려고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유혹을 떨치고 용감하게 씩씩하게 도전한 너희들의 그 도전 정신과 자연(찜통같은더위, 비바람 등)과 자신과의 싸움을 당당하게 이겨나가는 너희들의 모습이 안스럽기도하고 대견하셔 그러셨을꺼야.
우리 아들을 전혀 모르는 분들도 그런 느낌을 갖는데 하물며 엄마아빠는 어떻겠니? 고저 장하고 장하지. 우리 아들이.

오늘 인터넷 편지도 받았다.
역시 믿던대로 우리 아들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오늘은 우리 아들 날아다니는거 아닌지 몰라? 좋아서.
밤에는 잠도 잘 안 올것같은데... 설레여서.....
아님 좋아서 헤 웃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잘 잘라나?
엄마는 어제 밤에 잠을 좀 설쳤는데 하늘보고(엄마 침대에서 하늘 보이잖아) 잠들면서 기도했지. 우리 아들 끝까지 건강하게 잘 다녀오게 해달라고.
오늘은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잘 자야지.(잘 되려나?)

해원 내일 만나자!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참! 아들아! 그동안 잘 이끌어 주시고 보살펴 주신 대장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는 하고 와야지? 형님. 누나 , 동생들과도 따뜻한 이별을......
엄마의 이번 횡단 편지도 오늘로 마지막이 될 것 같네.
수고 해라. 수고했다. 장한 내 아들아!
그리고 오늘 하루도 아자! 아자!
해원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8
15689 일반 보고싶은아들 승빈 노승빈 2007.08.16 334
15688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아들 세중이보렴 세중맘 2015.01.15 153
15687 일반 보고싶은아들 성원이에게 박성원 2005.07.27 175
15686 일반 보고싶은아들 성범이에게 ..... 이성범 2004.01.13 211
15685 일반 보고싶은아들 이득환 2004.08.13 122
15684 일반 보고싶은아들 우근식 2005.07.20 152
15683 일반 보고싶은아들 최동식 2006.07.30 131
15682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아들 조인상 2009.07.24 172
15681 국토 종단 보고싶은아들 이유빈 2010.07.28 220
15680 국토 종단 보고싶은아들 백승연 2010.08.02 178
15679 일반 보고싶은수정, 제우오빠에게.. 신수정 2008.01.10 194
15678 일반 보고싶은송재우야!! 김송,김재우 2005.07.30 166
15677 일반 보고싶은소현이~ 소현이엄마 2003.07.27 163
15676 일반 보고싶은세준 이세준 2008.07.31 300
15675 한강종주 보고싶은성민아 이성민 2012.07.26 150
15674 한강종주 보고싶은성민아 이성민 2012.08.01 271
15673 한강종주 보고싶은성민아 이성민 2012.08.01 294
15672 일반 보고싶은박해주C 장은비 2014.01.23 1034
15671 일반 보고싶은민재 정민재 2006.08.10 149
15670 일반 보고싶은딸에게~~~ 김여진 2005.07.29 157
Board Pagination Prev 1 ... 1343 1344 1345 1346 1347 1348 1349 1350 1351 135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