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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구나.
이제 이틀후면 장정의 길이 마감이 되는구나.
참가자 중에 가장 어리지만 가장 느낌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왜 이리 힘들게 이런곳에 보내서 마음고생을 하게 하는지 원망도 했었겠지만
아마도 이제는 그런 생각이 쑥 들어 갔겠지.
내가 해낼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까.

자 이제 마지막 힘을 쏟아 부어 마무리 잘 장식 하도록 해라.
처음과 끝이 이렇게 다른법이지.
출발시점과 끝날무렵의 차이를 한번 되짚어 생각해 보렴.

영재 나이에, 내 조국의 땅을, 이렇게 힘들게 밟아본다는 것을 ...
우리의 생활이 이런 것이다.
공부도 처음에는 얼마나 하기 싫으냐.
하지만 다해놓고 시험본후에 후련함이란
순례의 보람처럼 매사가 다 똑 같은 법이지.

그동안 수고 했다.
아빠도 하고싶은 애기도 많다만은 우리 만나서 하자구나.
전주도 가고, 고모네도 가고...
네엄마가 해주고 싶은 것이 많은 모양 이더라.
마지막 건강하게 조심해서 경복궁에서 보자.
아빠도 편지를 써내려가면서 지난번에 보낸 편지들을 자주 들춰본단다.
영재의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면서...
다음은 재원이 차례인데..
재원이는 벌써부터 난리란다.
안간다고...

꼭 보낼건데..
오늘도 기쁘고,힘차고,건강하게. 화이팅.영재

2005.8.8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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