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수고했구나.
이제 이틀후면 장정의 길이 마감이 되는구나.
참가자 중에 가장 어리지만 가장 느낌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왜 이리 힘들게 이런곳에 보내서 마음고생을 하게 하는지 원망도 했었겠지만
아마도 이제는 그런 생각이 쑥 들어 갔겠지.
내가 해낼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까.

자 이제 마지막 힘을 쏟아 부어 마무리 잘 장식 하도록 해라.
처음과 끝이 이렇게 다른법이지.
출발시점과 끝날무렵의 차이를 한번 되짚어 생각해 보렴.

영재 나이에, 내 조국의 땅을, 이렇게 힘들게 밟아본다는 것을 ...
우리의 생활이 이런 것이다.
공부도 처음에는 얼마나 하기 싫으냐.
하지만 다해놓고 시험본후에 후련함이란
순례의 보람처럼 매사가 다 똑 같은 법이지.

그동안 수고 했다.
아빠도 하고싶은 애기도 많다만은 우리 만나서 하자구나.
전주도 가고, 고모네도 가고...
네엄마가 해주고 싶은 것이 많은 모양 이더라.
마지막 건강하게 조심해서 경복궁에서 보자.
아빠도 편지를 써내려가면서 지난번에 보낸 편지들을 자주 들춰본단다.
영재의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면서...
다음은 재원이 차례인데..
재원이는 벌써부터 난리란다.
안간다고...

꼭 보낼건데..
오늘도 기쁘고,힘차고,건강하게. 화이팅.영재

2005.8.8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4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1
26929 일반 보곳싶은오빠에게 최인성장계 2002.08.03 242
26928 일반 믿음직하고 자랑스런 아들 명진에게 2002.08.01 242
26927 일반 인서이 2002.07.31 242
26926 일반 머리에는 땀 가슴에는 봉사 임창업 2002.07.30 242
26925 일반 작은 꼬마 영웅이 되어가는 우리숙녀와 미남님. 박 상.경민이의 모 2002.07.30 242
26924 일반 누나동생 진명 이수지 2002.07.29 242
26923 일반 와~~~ 무지덥넹(임 지원 에게) 임 지 원 2002.07.29 242
26922 일반 헬로우~~~~이전일 한지숙 2002.07.29 242
26921 일반 풍운이 오빠에게 하운 2002.07.27 242
26920 일반 은령,의형아 이원희 2002.07.26 242
26919 일반 영락 아들아.... 최영락 2002.07.25 242
26918 국토 종단 대연~~잘잤니?!! 1연대 대연짱맘 2014.08.04 241
26917 국토 횡단 (1연대이철) 철~이모 큰아들! 이철 2014.08.01 241
26916 유럽문화탐사 민희야~~!! 민희맘 2014.07.29 241
26915 유럽문화탐사 예쁜채희공주! 채희맘 2014.07.27 241
26914 국토 종단 영수야 힘내!! 최영수 2014.01.14 241
26913 국토 횡단 2연대 수찬 전수찬(맘) 2013.07.25 241
26912 한강종주 보고싶다~ 이고은 2012.07.28 241
26911 한강종주 내 사랑하는 조카 백지후 화이팅! 백지후 2012.07.25 241
26910 한강종주 사랑하는 우리 아들 7연대 13대대 안재훈이에게 안재훈맘 2012.07.24 241
Board Pagination Prev 1 ... 781 782 783 784 785 786 787 788 789 79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