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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 나갈 때의 설레임????

by 육성홍 posted Aug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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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처녀시절 아빠를 만나기로 약속하고,
첫 데이트 하러 나갈 때 이런 기분 아니었을까?

시간이 왜 이리도 더디게 가는지!
빨리 그 시간이 다가와야 하는데 말이지!

꽃다발 맞추고, 무엇을 준비 해 놓을까 하며
아들 맞을 준비로 엄마는 마음만 바쁘구나.

남북이산가족 상봉도 이렇게 설레고 그럴꺼야 아마도!?
엄마만 이렇게 유난을 떠는 것은 아닐꺼야, 그치?

" 기대해도 좋아, 믿어도 좋아 변함 없을테니까~
당신이 최고 우리홍이 최고야~~~"

흥얼거리는 엄마의 입속에 하루종일 맴돌고 있는 노래 가사란다.

아참, 빨리 시장도 보구, 음~ 음~ 할일이 엄청 많은 양
엉덩이가 들썩여서 이만 줄이구
이따 봐~요~~~~~~~~

홍이야 지금 어디쯤 오구있는지
맨발로 뛰어가 반기구 싶구나~~~~~

싸랑한데이~~~~~~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