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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일기 (끝)

by 김 남욱 posted Aug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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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마지막글이될까싶으네...
우리 자랑 스러운 아들.....
엄마가 하지 못하던 말들을 모두 쓰고싶었는데 그러질못해서 서운하네...
아빠랑 여행이 많이 길어져서...
우리 아들 건강하게 엄마품으로 돌아오는 내일까지 건강하시게....
엄마가 많이 생각했네...
우리 아들 뭘해줄까하구....
너무 많이는 말구 ....
우리 아들이 건강하게 엄마 아빠에게로 오는데 뭔들못해주겠어.....
하지만 엄마랑 아빠가 왜 우리 아들을 고생시켜가며 국토 탐험에보냈을지 한번만 더 생각하시게./..
많이 성숙해진 아들모습에 미소가 번진다네...
의젓해진 우리 아들....
내일 힘껏 껴안아줌세....
얼마나 보구싶었는지....
벌써 눈물이 나올라한다네...
우리 사랑하는 아들....
내일은 평생 잊을수가 없는 날이되지않을까싶으네^^
아들 보구싶구 사랑하네...내일 힘껏 안아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