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웬 비가 이렇게!

by 박민열 posted Aug 08,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들,
내일이면 만나겠네?
그런데 지금 여기는 집중호우가 내리는구나.
우리 아들이 있는 경기도는 어떤가 모르겠네.
볼 일이 있어 잠깐 나갔더니 운전하기도 굉장히 위험하던데...
아들은 괜찮니?
아들,
경복궁 해단식에 못가서 미안하다. 그리고 예매된 열차 타고 구포역에서 내리면 된다는구나. 물금역 지나서 부산역 가기전에.
아들 마지막 밤 잘 보내고 내일 구포역에서 건강한 얼굴로 만나자꾸나.
사랑한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