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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둘째날

by 김강인 posted Aug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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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큰아들.
오늘이 너의 탐험 이뜰재구나. 혹 배멀미는 하지 않았니??
너 멀미약 사줘야 한다는 생각, 깜박 햇구나. 우리 강인이는 건강해서 배멀리 덜할것같은데. 몇시간 배 탔니. 아들아.
어제 강민이하고 문기하고 무사히 픽업하여 집에 데려왔단다. 둘다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지..ㅎㅎㅎ 너 옛날 생각나더구나.
오늘은 강민이가 배탈이나 지금 10:55인데 정신못차리고 잔다.
어제부터 오자마자 짜장면 한그릇에 탕수욕 글구 저녁 이모, 이모부랑 갈비...
그리곤 화장실을 들락 날락... 참 어제 강경 이모부, 이모 그리고 현울이 누나 왓다.
글세 너의 이모부가 문기가 보고싶어 전화 받자마자 바로 왔다는 구나.
아들이 그렇게 좋은지 ㅎㅎㅎ. 아빠도 그러겠지.
강민이는 국토횡단약발이 30분도 안가더라.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 먼저 키더라. 어제는 친구한테 핸폰 빌려 강민안부전화도 하고 금방 친구 사귀었나보구나(흐믓;);)) 우리 강인이는 잘 할거야.아빠는 믿는다. 오늘밤 좋은꿈 꾸거라.
사랑하는 아빠가 큰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