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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우종아!

by 유우종 posted Aug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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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아! 엄마야.
무척 보고싶다.
지금이 밤 11시인데 우종이는 무얼하고 있을까?
인천부두까지 바래다 주질 못해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
짐이 너무 무거웠는데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는지...
물론 씩씩하게 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걱정이 되네.
보고 싶은것들 많이 보고 즐겁게 보내렴.
우종이가 없으니까 집이 절간 같다.
우리집은 여전하다. 모두들 우종이가 보고 싶다고 안부 전해달라고 하네.
매일 편지할께.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