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아 중국을 가져와라!!

중국 일정이 올해는 사진과 함게 꽤 빠른 시간에 올라왔구나.
아직은 다들 여유있고 밝은 표정들이구나.
사진보니 우리아들 역쉬 제일 잘생겼구먼. ㅎㅎ

일정 하나하나 소홀히 하지 말고 마음으로 온몸으로 느끼고 새기며 일지에도 꼼꼼이 새겨서 오너라.
여태 머리속에 그리던 중국과 너의 두 눈으로 확인하고 느낀 중국의 차이도.
우리와 다름에서 오는 생경함이나, 이국적인 신비함 보다 우리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들을 더마니 기억하고 기록하는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앞으로 너에게 도움이 될 그런 중국을 가져오너라.^^

내일 엄마 아빠 울아는 휴가 간다. 누나는 공부한다고 빠진다하고.
17날 집에 올테니 그동안 다시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모든 일정 건강하고 같은 대원들과 함께 나누는 탐험이 되길 바란다.

- 언제나 한길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