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 나 지희야.
오빠한테 쓰는 두번째 편지네?
평소에 쓰지도 않던 편지인데
그래도 막상 여행가니까 자꾸 쓰게된다.
오빠 사진 봤어!
정말 좋아보이더라..재밌어보여*^^*
엄마아빠 그리고 나는 오빠가 대원들을 잘 못사귀고
있을줄로만 알았는데 사진상에선 그래보이지
않더라구? 걱정을 한시름 놓게됐어..
아! 그리고 오빠네 1대대가 제일 재밌을거 같애ㅋㅋ
오빠네 1대대 대원들 얼굴에 장난끼가 가득해 보이더라구..
어깨동무도 하고말이야.. 더군다나 키큰 아론이오빠가
있으니깐 딱 구성이 좋아보인다고 해야하나?ㅡㅡ;하하
그리고 오빠가 어깨동무를 한 대원말이야..
오빠가 마치 보호자처럼 느껴져! 꽤 듬직해보이던걸??
나는 아까 사진 올라오자마자 바로
우리집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지정해놨지롱~♡
다음사진이 올라오기전까지는 계속 이걸로 해놔야지!
다음사진은 과연 언제쯤 올라올까?
올라올때까지 또 기다릴걸 생각하니..ㅠㅠ
오빠 그럼 돌아오는 그 시간까지
사진 속 오빠 모습처럼 밝은모습 계속 유지하길 바라고
즐겁고 재밌는 그런 멋진추억 많이 만들고 오길 바래~ 건강하구!!
오빠 사랑하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