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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진우에게
벌써 두 밤이 지난 지금 진우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며 이 글을 쓴다.
형은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진우 이야기를 문득 문득 하고,
진우의 빈자리를 원진이도 느끼는지 왠지 시무룩해 있는 것 같구나!
더 넓은 세상을 보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많은 것을 느끼고 왔으면 한다.
이 세상에서 펼칠 너의 꿈도 한 번 더 생각해 보렴.

건강하고 씩씩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밥 잘먹고, 잠도 잘 자라!!

♠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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