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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재옥아

by 김재옥 posted Aug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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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옥이에게
지금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들아 그냥 막연히 널 견문넓혀준다고 보내놓고 엄마는 한잠도 못잤다. 걱정이 되어서 말이야 아토피때문에 어떻게하니?/ 음식들은 입맛에 맛니? 잘적응하리라 믿는다, 아들 이왕나간거 열심히 탐사하고 선진국들의 문화도 배워오고 세상을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으면 해. 처음으로 간 먼 나라 긴 여행이지만 힘들어도 잘참아주고 아프면 약 잘 챙겨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마음이 더커져서 만나자. 또 언제가 기회가 되어서 남의나라로 여행을 갈기회가 있을지 모르니 눈 도장 많이 찍고 느끼고 배워오길 바란다. 오늘은 또 어디로 이동하며 뭘힐까 궁금하네 아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때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