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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푼 승미, 홍근
오늘도 하루를 잘보내고 있겠지?
머나먼 미지의 땅을 밟아보는 순간의 기분은 어떻런지
이 아빠(이모부)는 무척 궁금하고 묻고싶구나
평소 부모님의 품에만 있던 너희들이 지구의 반대편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미더지지 않을 정도로 대견스럽고 감사하는 마음이란다.

승미,홍근 힘내라!
이 세상을 살아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하는 바람이며,
비록 오늘이 힘들고, 외로워도 참고 이겨낸다면 먼 훗날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는 사람이 되지않겠니!

이곳 대전은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후덥지근 날씨구나
그곳 날씨도 무척 덥지은 않은지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많이 사귀고, 좋은 추억거리도 만들어서
귀향하는 날 아빠에게 들려 주어야 하지않게니
힘내라! 승미, 홍근-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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