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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짱에게

by 최의재 posted Aug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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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오늘 금요일 저녁 여느때처럼 인사동 서당에 갔단다.
저녁 10시에 올림픽공원으로 가서 가족들 모두와 놀다가
방금 들어왔단다. 네가 없는 공간이 참 크구나
의준이도 네가 보고싶은지 별로 힘이 없어 보이는군
내 큰아들 의재가 이렇게 나에게 우리가족에게 소중한 존재인지
새삼 느끼게 된단다. 내가 항상 네게 하는 말이 있지?
난 너희를 믿는다. 오늘도 부쩍 큰 모습으로 잠자리에 들겠구나. 그럼 내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