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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들이 지금쯤 어디쯤에 있을까?
여기는 무지 더운데 아들이 있는 그곳은 어쩐지 궁금하구나..
너무 더워서 고생하고 있는건 아닌지..
저번 휴가때고집 피우다 모기떼에 집중 공격 받은것 처럼 또 그런건 아닌지..ㅋㅋ
오늘 외할머니가 오신단다..
외할머니 오신다니깐 해남 이모랑 수아누나,수진이누나,서현이도 온다하구나..
너희가 없어서 조용히 편하게 살려구 했드만 옆에서 안도와준당..ㅋㅋ
오늘은 오랫만에 북쩍북쩍 거리겠다..
여기 오늘 들어와보니 현장 소식이 있구나..
잘 도착했다고 하니 마음 놓인다.
좋은거 많이 보고 듣구 와서 엄마 한테 얘기 해주렴..
엄마도 무지 가고 싶어했잖아..
너희가 들려주는 얘기만이라도 유럽을 간접적으로나마 가본것 처럼 느껴보자.
빠짐없이 기억하고 기록해서 꼭!꼭!얘기해줘잉~~알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오구..
자신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게 여행이라고 하는구나..
많은걸 보고 배우고와서 너희 삶의 바탕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랑한다..아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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