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일까?

♥사랑하는 우리 로사와 선열아♥
오늘은 황하강에서 양가죽으로 땟목을 타고 어디까지 갔는지
궁금하네...탔을때는 기분이 어떠했니???
로사는 이제 중국이라는 나라에 적응이 되어가고있는지...
한문도 많이알고 있는 로사여서 중국어에도 관심이 많았으니까
중국사람들이 말하는것을 유심히 들어보렴...혹시 중국말이 들리지는 않니?
선열이는 땟목타는것을 무척이나 즐거워했을거같은데...
엄마는 성당에서 캠프가는거 때문에 오늘 하루종일 바쁜와중에도
로사와 선열이가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는바람에 일이 오래걸렸구나!!!
내일 새벽에 떠나서 15일저녁에나 올것같네
엄마아빠도 잘다녀와서 편지쓸께^-^
이번기회에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확실하게 파악할수있게
보여지는것들을 하나도 빼지않고 너희들 가슴속에 채곡채곡 쌓아올수
있으면 좋겠구나...
이중국여행이 앞으로 너희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많은 힘이되리라고 믿어
사랑한다 나의 딸, 나의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