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아빠와 둘이서 사진속의 하형이를 보고 있었단다.
아주 씩씩하고 예쁘구나.
그런데 얼굴좀 크게 보이게 모자좀 뒤로 제껴 주렴.
유럽이란 나라 모습이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지?
많이 즐기고, 느끼고 오길 바란다.
아~~~ 참!
약간 칠칠 맞은 네가 목에다 작은 가방을 확실하게 두르고 있다고
아빠가 웃으시더라.
그래서 엄마도 웃었다.
항상 모든일에 열심이길 바라면서......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