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아 ! 엄마야..힘들지만 잘 지내고 있지..
오늘 대원들의 유럽탐험 소식과 대원들의 사진을 보고 어찌나 기뻤는지...
아빠와 엄마는 우리 성준이의 사진을 보고 건강해보여 안심이 되더라..
성준이의 1대대 대원들의 형들과 누나들의 모습을 보고 잘 적응하리라 믿는다.
오늘 우리 가족은 성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찜질방을 다녀왔지.
같이 오지 못하여 허전하긴 했지만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아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더라...
성준아! 아름다운 나라 오스트리아 국민들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국민성을 가진 나라지.. 새로운 경험에 도전을 한다는 것이 쉽지
는 않지만 좌절과 쓴맛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껴야 신한국인의 자세가
아닐까 싶다. 오늘 하루도 마음 넉넉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길 바라며
아름다운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를 맘껏 맛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