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5.08.15 00:22

한길 안녕?

조회 수 184 댓글 0
나 수운이다. 우아 지금 시간이 12시 22분이네. 이 야심한 밤에 이 몸이 친히 너에게 편지를 써주는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알아라.

사진 보니까 태영이랑 친하게 지내는거 같은데 맞나? 너 없는동안 한울이가 열심히 컴퓨터 붙잡고 놀아주시겠단다. 어쩌냐.

나 이번에 한울이 처음 보는거 같은데 정말 닮았더라. 그래서 맨날 한울이한테 한길아! 라고 그랬더니.. 재밌더라 ;;

응? 내가 싸이코인가?

아, 우리형이 너한테 인터넷 편지 쓰긴 썼는데..

별 내용 없는 이상한 말만 주절거려놨으니까.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거 같고..

아니 뭐 이편지 읽을 때 쯤이면 우리형건 별써 읽었으려나?

태영이 한테 쓸 건 많은데 너한테 쓸 건 별로 없다.

오랫만에 니 얼굴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반갑기는 반갑더라. 근데 눈은 왜 감고 찍은거냐. 그게 니 컨셉?

눈 지그시 감고 그 옅은 미소가.. 심히 뷁스럽더구만.

너도 실크로드 끝나면 학교 개학해 있으려나? 참 안됬네. 뭐..나도 1~2일 뒤부터는 학교 보충 하러 가야 하니까..

고등학교 생활은 참 더럽게 어렵다. 너는 그냥 중학교 졸업하고 공장에 취직하는게.. 더 어려우려나?

그냥 집에서 컴퓨터 붙들고 백수 폐인 생활을 즐기는것도.. 나쁘지..

음.. 나쁘지. 그럼..

한울이는 매일 게임만 하는지 홈페이지에 글 한 음절 안올렸더라.

한길이라고 다시 놀려주고 싶은데 킬킬..


너도 엉덩이에 땀띠 나지 말고 만약 거기서 양고기 먹거든 나에게 꼭 소감을 발표하도록.

시간도 늦었고, 오늘은 컴퓨터가 아침부터 말을 안듣는 바람에 오늘은 적당히 밤 새야 겠다.

으아 벌써 12시 27분이다. 너에게 편지 써주는데 6분을 투자하다니,

내가 골이 비었구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

- 수운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8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76
26569 일반 동방박사中"최강주영"안녕?ㅋ 박주영 대원ㅋ 2005.08.14 206
26568 일반 멋지고 장한 아들 성준아!...(4) 윤성준 2005.08.14 159
26567 일반 박주님아 ! ! 박주영 2005.08.14 178
26566 일반 민정이누나만보삼 김민정 2005.08.14 151
26565 일반 우종아! 잘 지내니? 누나야 유우종 2005.08.14 205
26564 일반 박승현에게(2번째소식) 박승현 2005.08.14 124
26563 일반 유럽에서 아침은? 한은아 2005.08.14 220
26562 일반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는 외지않고. 유우종 2005.08.14 129
26561 일반 아수라 아빠다!!!! 김강인 2005.08.14 201
26560 일반 민정에게 김민정 2005.08.14 134
26559 일반 아들 사진을 보니 기쁘다 손태환,손태엽 2005.08.14 160
26558 일반 나의 아들 자훈아! 구지향, 구자훈 2005.08.14 154
26557 일반 큰딸 지향아 구지향, 구자훈 2005.08.14 186
26556 일반 광복절 행사 최의재 2005.08.15 147
26555 일반 실크로드 재미있나? 김태영 2005.08.15 267
» 일반 한길 안녕? 박한길 2005.08.15 184
26553 일반 박지섭! 엄마야 ~ 박지섭 2005.08.15 152
26552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윤건 2005.08.15 117
26551 일반 의재야 아빠다 최의재 2005.08.15 215
26550 일반 지섭이 오빠! 또 나야.ㅋㅋ 박지섭 2005.08.15 312
Board Pagination Prev 1 ... 799 800 801 802 803 804 805 806 807 80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