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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섭! 엄마야 ~

by 박지섭 posted Aug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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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섭아, 엄마 보고싶지? 엄마도 우리 아들 너무너무 보고싶다
벌써 4일이나 되었구나,
널 보내놓고 많이 걱정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사진도 올라오고
대장님 편지도 보니까 이제야 안심이야.
유럽은 어떠니? 독일의 아름다운 고성은 사진에서처럼 멋있었어?
낯선 나라 낯선 세상에 가보니 모든게 흥미롭지?
엄마도 너무너무 가보고 싶어
네가 보고와서 엄마에게 많은 얘기 해 줘 알았지?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물 꼭 사먹고 엄마에게 전화 할 땐 핸드폰으로 해.
요즘 엄마는 한 시도 핸드폰을 손에서 안내려 놓는 단다 너한테 언제 전화올지 몰라서....
엄마가 사랑하고, 우리아들 씩씩하게 탐험 잘 즐기고 오길 바래.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생각이나 마음이 그만큼 넓어져오길 기대 할게
엄마가 또 편지 쓸게 . 사랑해∼